네이버 웹마스터 도구는 왜 만들어졌을까?
네이버 웹마스터 도구의 개선이 이루어지길 기대합니다.
먼저 코워킹 스페이스라는 키워드로 검색을 시도했습니다.
얼마 전, 네이버에서 저희 공간을 대표하는 키워드인 ‘코워킹 스페이스'로 검색을 시도했습니다. 검색결과 상단에는 해당 키워드로 광고하고 있는 공간들의 이름들이 보입니다.
더불어 사이트 섹션을 살펴보았습니다. 사이트 섹션 검색결과에서 페이지 전부를 살펴보아도 ‘하이브아레나’는 보이질 않습니다.
다시 하이브아레나라는 이름으로 검색을 시도했습니다.
그래서 이름으로 검색을 했습니다. 역시 나오지 않습니다. 네이버에서는 사이트 검색등록시 웹마스터 도구를 이용해야 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웹마스터 도구로 체크해보았습니다.
이미지를 살펴보시면 요구사항에 맞게 이미 최적화가 되어있습니다. 그리고 이 문제를 발견한 시점부터 계속 수집을 요청하고 있습니다. 수집성공이라는 메시지도 보입니다. 그리고 글을 쓰는 시점에도 수집요청을 진행했습니다.
네이버에서는 현재 외부 사이트가 검색결과에 노출이 안 될 시에 접수할 수 있는 채널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아래와 같이 적혀있습니다.
답변은 개별적으로드리지 않으나, 제보주신 내용은 검토하여 좋은 검색을 위해 활용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래서 네이버 광고관련 고객센터(1588–5896)에 문의하여 확인해보니 답변을 받을 수 없다고 합니다. 제보를 목적으로 만들어진 채널이라는 답변을 받았습니다.(솔직한 심정을 적자면 답변도 해주지 않는 채널을 왜 만들었는지 모르겠습니다.)
도메인으로 직접 검색을 시도했습니다.
혹시나 하는 마음에 hivearena.com으로 검색했는데 나오지 않습니다. 그런데 조금 신기한 점을 발견했습니다.(아래 이미지는 hivearena.is라는 도메인에 연결된 저희 미디엄(medium)의 화면입니다.)
저희 Medium에 연결되어 있는 hivearena.is 도메인을 네이버 웹마스터 도구에 제출했습니다. 위의 이미지와 같이 사이트 확인이 안 된 상태에서 제출했습니다.(사이트 확인을 하고 싶어도 불가능합니다. 네이버에서는 HTML파일 업로드와 HTML태그로 확인이 가능한데 미국의 서비스인 Medium에는 해당 파일 혹은 태그를 업로드하는게 불가능합니다. 미국 서비스에 제 맘대로 올릴 수는 없으니까요.)
수집요청을 시도했는데 수집실패입니다. 사이트 확인이 이루어지 않았으니 당연히 실패라고 여겨집니다.
미디엄과 연결되어 있는 hivearena.is의 사이트 상태를 살펴보면 사이트 제목과 사이트 설명에 아래와 같이 등장합니다.
hivearena.is Coming S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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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롬 브라우저을 통해서 요소검사 기능으로 hivearena.is 도메인의 메타태그 정보를 확인시 네이버 웹마스터 도구의 정보는 실제 사이트의 정보와 다른 정보가 들어가 있습니다. 이 부분도 사이트 소유 미확인 상태여서 잘못 보여지는 것이라고 여겨집니다.
그런데 제가 이해가 안 되는 것은 네이버 웹마스터 도구에서 사이트 소유 여부가 미확인 상태인 hivearena.is 도메인은 사이트 검색 결과에서 보이는데, 사이트 소유 여부가 확인되고 웹페이지 최적화가 된 hivearena.com은 사이트 검색 결과에서 보이지 않습니다.
제 상식선에서 판단을 한다면 네이버가 자체적으로 만든 네이버 웹마스터 도구에서 사이트 확인이 안 된 hivearena.is는 검색결과가 제대로 나오지 않아야 정상이고 사이트 확인과 최적화가 이루어진 hivearena.com은 제대로 나와야 정상입니다.
네이버는 국내에서 가장 많이 쓰이는 검색엔진이자 포털서비스입니다. 하지만 제가 확인한 결과들을 보면 네이버에서 만든 웹마스터 도구의 기능을 활용했음에도 불구하고 정보가 제대로 보이지 않습니다. 솔직히 웹마스터 도구를 왜 만들었는지 궁금합니다.
보다 나은 서비스가 되었으면 하는 바램에서 제 경험을 이렇게 글로 공유합니다.